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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여행: 요나하마에하마, 이케마섬, 시라하마

by manaaa 2025. 7. 18.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현에 속한 미야코지마(宮古島)는 ‘일본의 몰디브’라는 별칭처럼 눈부신 바다색과 부드러운 백사장, 조용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오키나와 본섬보다 더 남쪽에 위치하며, 아열대 해양성 기후 덕분에 연중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특히 요나하마에하마 해변, 이케마섬, 시라하마 지역은 미야코지마의 진가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표 지역들로, 이들 각각은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단기든 장기든 여행 일정에 꼭 포함되어야 할 장소들입니다.

미야코지마 관련 사진

요나하마에하마 해변: 석양과 수상 액티비티의 천국

요나하마에하마(Yonaha Maehama)는 미야코지마 남서부 이라부 해협과 접한 곳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변으로,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해양 레저 잡지나 여행 채널에서 수차례 ‘일본 최고 비치 TOP1’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여름 시즌에는 현지인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이 몰리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요나하마에하마의 가장 큰 특징은 약 7km에 이르는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입니다. 이 백사장은 단순히 길기만 한 것이 아니라, 모래의 입자가 매우 부드럽고 고와서 맨발로 걷기에 최적입니다.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신발을 벗고 백사장 위를 걷거나 조깅하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모래는 햇빛을 많이 받아 따뜻하게 데워지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 산책 시 따뜻한 촉감을 발바닥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것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투명한 바닷물은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며, 오전에는 맑은 연청색, 오후에는 에메랄드, 해질 무렵에는 붉은빛이 감도는 푸른색으로 변합니다. 수평선이 탁 트인 구조 덕분에 파노라마 샷을 촬영하기에도 좋고, 드론 촬영 허용 구간도 있어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도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특히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해가 지기 30분 전부터 해변에 자리를 잡고, 일몰과 함께 실루엣 사진을 촬영해 보세요.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마에하마 선셋 실루엣’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포인트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휴식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해변 인근에는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플라이보드, 낚시 투어 등 각종 레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부분은 영어 혹은 간단한 한국어로 안내가 가능합니다. 요즘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전자 서명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도 잘 구축되어 있어 당일 예약이 가능하며, 날씨에 따른 환불 규정도 잘 되어 있어 처음 체험하는 여행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현지 액티비티 업체들의 사무실이 모여 있으며, 일부는 호텔 내 데스크를 통해 연계되어 있어, 리조트 이용객은 객실에서 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신혼부부나 커플 여행자들에게는 일몰 시간대의 선셋 SUP 투어가 인기이며, 바다 위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물 위에 떠 있는 경험은 미야코지마만의 낭만을 완성시켜 줍니다.

숙소 인프라도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요나하마에하마 주변에는 5성급 리조트부터 중급 호텔, 게스트하우스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해변이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호텔 브리즈 베이 마리나’는 특히 뷰와 접근성 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해변 조망 객실에서는 침대에 누워서도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식 뷔페에는 현지산 열대과일, 오키나와 전통 음식인 고야참푸루, 타코라이스 등도 제공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이 외에도 해변 뒤쪽에는 소규모 푸드트럭 존과 간이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곳에서는 코코넛 워터, 파인애플 주스, 오키나와 블루 라멘, 아와모리(오키나와 전통 증류주)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간단한 테이블과 파라솔이 마련되어 있어 해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 무렵에는 간이 조명이 켜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교통 면에서는 미야코지마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내외로 접근 가능하며, 대부분의 호텔에서 무료 셔틀 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렌터카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차량을 픽업한 후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해변 인근에는 공공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자전거 여행자도 도로 폭이 넓고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계절별로는 3월 중순부터 6월까지는 날씨가 맑고 습도가 낮아 여행에 최적이며, 7월~9월은 가장 인기 있는 성수기입니다. 단, 이 시기에는 태풍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발 전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0월~2월은 비교적 비수기지만, 조용한 해변을 원한다면 이 시기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말에는 미야코지마 지역 특유의 연등 축제와 문화 공연이 개최되며, 해변 주변에서도 소규모 지역 행사들이 종종 열립니다.

요나하마에하마는 단순한 해변을 넘어, 미야코지마의 풍경·문화·여유로움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하루 일정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매력적인 요소가 많으니, 가능하다면 1박 이상 체류하면서 아침, 낮, 저녁의 표정을 모두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이케마섬: 생태와 스노클링의 보물섬

이케마섬(Ikema-jima)은 미야코지마 북쪽 끝에 자리한 조용한 섬으로, 1992년 개통된 ‘이케마 대교(Ikema Ohashi)’를 통해 본섬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다리는 길이 약 1,425m로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긴 연륙교 중 하나이며, 차량 또는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는 동안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산호초의 장관은 그 자체로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인상적입니다. 해가 맑은 날에는 다리 위에서 바다 밑까지 보일 정도로 투명하며, 이는 일본에서도 보기 드문 광경 중 하나입니다.

이케마섬은 전체적으로 상업화가 덜 이루어져 자연 그대로의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은 물론, 대형 리조트나 번화한 상점가도 없어 온전한 쉼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매우 적합한 장소입니다. 특히 자연 애호가와 사진작가, 혹은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고 싶은 혼행족들에게 ‘미야코지마 속의 진짜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케마섬의 북쪽 해안은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합니다. 산호초가 넓게 퍼져 있고 수심이 얕으며, 파도가 거의 없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장비는 근처 렌탈 숍 또는 미야코지마 본섬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방파제 근처에서 노란나비어, 흰동가리(니모), 바다거북 등을 직접 눈앞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물속 시야가 탁월하기 때문에 별도의 투어 없이도 개인 장비만으로 충분히 해양 생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명소는 이케마 습지(Ikema Wetlands)입니다. 이곳은 미야코지마 일대에서도 드물게 습지 생태계가 보존된 지역으로, 각종 철새들이 계절에 따라 찾아오는 중요한 서식지입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특히 철새 관찰이 활발하며, 망원렌즈를 장착한 사진작가들이 풍경을 담기 위해 모여듭니다. 습지 주변에는 나무 데크로 된 산책로와 작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조용한 산책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미야코지마를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케마섬 중심부에는 ‘이케마 식당’, 'Yachaba 카페’ 등 소박한 로컬 음식점들이 있으며, 미야코지마 인근에서 잡은 제철 생선을 이용한 회 정식, 바닷물에서 만든 산호 소금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신선한 열대 과일 주스 등이 대표 메뉴입니다. 음식은 대체로 심플하지만 재료의 맛이 살아 있으며, 가격도 시내권에 비해 매우 합리적입니다. 특히 이케마 식당의 ‘산호 소금 라멘’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소금을 활용해 감칠맛을 더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이케마섬에는 숙소가 많지는 않지만 소규모 민박이 몇 곳 있으며, 1박 여행자보다는 반나절 혹은 당일치기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밤바다의 풍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1박을 하며 별이 가득한 밤하늘과 파도 소리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숙소는 대부분 부엌과 세탁기가 갖춰져 있어 장기 체류자에게도 편리하며, 일부 숙소에서는 조식 또는 저녁 도시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교통편은 자가용이 가장 편리하며, 미야코지마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는 공항에서 차량 픽업이 가능하고, 네비게이션은 ‘이케마 대교’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자도 이케마섬을 찾지만, 더운 계절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과 휴식이 필요합니다. 여유롭게 일정을 즐기고 싶다면 1일 드라이브 코스로 ‘요나하마에하마 – 이라부 대교 – 이케마섬’을 묶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반나절 가이드 투어도 운영 중이며, 가이드는 섬의 생태·문화·전설 등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계절별 팁으로는 4~6월, 10~11월이 여행하기 가장 좋으며, 여름철은 자외선이 매우 강하므로 선크림과 모자, 긴팔 라쉬가드가 필수입니다. 겨울에도 해양 액티비티가 가능하지만 바람이 다소 강해 바다 체험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은 습지의 철새 관찰과 사진 촬영에는 최적의 시즌으로, 시기별로 여행 콘셉트를 바꿔 즐기기에 좋은 섬이기도 합니다.

이케마섬은 번화함보다 느림과 고요함을 선택한 여행자들에게 어울리는 섬입니다. 빠르게 소비되는 관광지가 아니라, 바다와 하늘, 새소리, 바람, 풀잎 하나하나를 느끼며 오롯이 자신과 마주하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미야코지마의 보물 같은 장소입니다.

시라하마 지역: 조용한 감성과 전통이 공존하는 마을

시라하마(Shirahama)는 미야코지마 동남부 해안에 자리한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역으로, 상업화되지 않은 순수한 마을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북부나 중심 해변과는 달리, ‘현지인의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로컬 중심의 거주지이며, ‘진짜 미야코지마’를 경험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공간입니다.

시라하마의 가장 큰 매력은 자연 그대로의 해안 풍경과 로컬 감성의 공존입니다. 해변은 다른 해안보다 소박하고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어, 수평선과 하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해변가에선 거센 파도 대신 잔잔한 물결이 감돌며, 백사장은 부드럽고 폭신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기에도 적합합니다. 여름철에는 바닷물 온도도 알맞아 가족 단위 피서지로도 적합하며, 지역 주민들이 피크닉이나 해변 요가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마을은 과거 미야코지마 전통 마을 형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사이에는 석담이 줄지어 서 있고, 전통 가옥과 민가들이 늘어서 있어 산책만으로도 과거로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대에 골목길을 걷다 보면 열대식물 정원과 거북이, 닭, 고양이 같은 동물들을 키우는 주민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마주치는 어르신들이 미야코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는데, 그 특유의 억양과 따뜻한 미소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겨움입니다.

이 지역의 숨은 보석 중 하나는 ‘Soratobu Café’입니다. 이 카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작은 갤러리와 수공예 상점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의 성격을 띱니다. 직접 기른 허브로 만든 티,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디저트, 핸드드립 커피 등 감성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여행자와 로컬이 조용히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카페 한 켠에는 미야코지마 작가들이 만든 소품과 엽서, 수제 향초 등이 전시·판매되고 있어, 기념품을 찾는 분들에게도 알맞은 공간입니다.

매주 일요일에는 근처 마을 광장에서 소규모 플리마켓이 열리며, 여기서는 직접 담근 잼, 전통 방식으로 짠 직물, 소금 쿠키, 열대 과일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해초를 이용해 만든 ‘노리 스낵’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판매자들과 간단한 일본어로 소통하며 현지 문화를 배우는 경험도 가능합니다.

숙박시설은 대부분 소규모 민박(민슈쿠)이나 게스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Shirahama Inn’, ‘Rikka Guesthouse’는 청결도, 조식 만족도, 접근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식에는 미야코지마 현지 농산물과 해산물을 이용한 소박한 일본식 정식이 제공되며, 일부 숙소는 투숙객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단체보다는 커플이나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 적합하며, 조용한 밤공기를 느끼며 별을 감상하는 여행자에게도 최고의 환경입니다.

시라하마는 밤이 되면 상업 지역과 달리 불빛이 거의 없는 지역이라 빛 공해 없이 별 관측을 할 수 있는 드문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특히 11월~2월 사이의 건기 시즌에는 하늘이 맑고 습도가 낮아 별 관측에 최적이며, 일부 숙소에서는 별자리 설명이 포함된 야외 체험도 제공합니다. 천체 촬영 장비를 갖춘 여행자들에게는 은하수 촬영의 최적지로 꼽히며, 실제로 SNS에도 시라하마 별 사진이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교통편으로는 미야코지마 중심부에서 차량으로 약 20~25분 거리이며, 렌터카를 이용하면 자다이 해변이나 우에노 독일문화촌 등 인근 명소와도 연계하기 좋습니다. 자전거 여행자에게도 인기 있는 구간이며, 도로가 평탄하고 차량 통행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봄~초여름에는 주변 들판에 꽃이 피고 녹음이 짙어져 시라하마 전경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라하마는 여행지로서의 ‘화려함’은 없지만, 진정한 여행의 ‘쉼’과 ‘깊이’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미야코지마에서 가장 조용하고 정적인 감성을 지닌 이곳에서, 시간을 천천히 보내며 나만의 속도로 여행을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미야코지마, 단순한 휴양을 넘은 여행

미야코지마는 단순히 예쁜 해변이 있는 휴양지 그 이상입니다. 지역마다 성격이 뚜렷하게 다르고, 자연·사람·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각기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요나하마에하마에서는 세계적인 비치의 아름다움을, 이케마섬에서는 조용한 생태의 감동을, 시라하마에서는 사람 사는 로컬의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짧은 2박 3일 일정에서도 이 세 지역을 유기적으로 묶어 동선 짜기가 가능하며, 렌터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면 여행의 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이 미지의 섬은, 조용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다시 찾고 싶은 섬’이 될 것입니다. 다음 여행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도시 대신, 미야코지마로 떠나보세요.